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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이란? 매독 증상

매독이란 Treponema pallidum (트레포네마 팔리덤)에 의한 세균성 전염병으로, 성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성병입니다. 이 세균은 나선 모양으로, 사람의 점막이나 피부 상처를 통해 체내로 침입합니다. 트레포네마 팔리덤에는 Treponema pallidum subsp. pallidum (TP pallidum), Treponema pallidum subsp. pertenue (TP pertenue), Treponema pallidum subsp. endemicum (TP endemicum)라는 세 가지 유형이 있으며, 주로 매독을 일으키는 것은 TP pallidum입니다. 선천성 매독은 감염된 부모로부터 태어난 아이에게 발생하는 매독 형태로, 심각한 기형, 중추신경계 이상, 청각 손상 및 지적 장애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후천성 매독은 성적으로 감염된 개인 간에 전파되는 매독의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매독은 세 가지 주요 단계로 나뉘고 증상은 매독 감염의 단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고, 중요한 점은 매독의 증상이 다양하고 다른 질병과 혼동될 수 있으므로, 의료인의 진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1기 매독 (Primary Syphilis) 증상은 발적(창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발적은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고, 감염 부위에서 발생하며, 주로 생식기, 항문, 입술 또는 입에서 발생합니다. 발적은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진행됩니다. 2기 매독 (Secondary Syphilis)의 주요 증상은 피부 발진으로 손바닥과 발바닥에 특징적인 발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입술, 혀, 입 안의 증상으로 작고 부어오른 혓바닥, 작은 검은 반점,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고, 피부나 점막에 발진, 다발성 빈혈,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연기 매독(Tertiary Syphilis)은 세균이 기관과 조직에 퍼져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단계로 뇌와 신경계를 침범하여 신경매독이 발생 시, 통증, 근육약화, 신경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장매독발생 시 심장에 손상을 주어 심부전 및 심장판막염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눈, 귀, 고환, 뼈 등 여러 기관 및 조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매독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다른 질병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매독 전파 및 검사

매독의 주된 전파 경로는 성접촉으로, 감염자의 체액이나 상처를 통해 전파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성적 접촉은 성관계, 특히 성기 간의 직접적인 접촉을 의미합니다. 감염자의 성기접촉, 입술 등 상처가 있는 부위를 통해 성관계를 가질 때 감염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감염된 혈액이나 감염된 조직이 이식되는 경우에도 매독이 전파될 수 있으며, 매독균이 담긴 피나 체액이 묻은 물품을 공유하는 경우에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매독 검사는 혈액, 체액 또는 조직 샘플을 사용하여 진행되며, 매독 광학현미경검사(DFM: Dark Field Microscopy), 인공적으로 유발된 항체 검사(FTA-ABS: Fluorescent Treponemal Antibody Absorption Test), 빠른 매독 검사(RPR: Rapid Plasma Reagin) 및 TPHA (Treponema Pallidum Hemagglutination Assay) 등이 있습니다. 임상 평가적으로 의사는 환자의 증상, 의료 기록 및 위험 요소를 평가합니다. 혈액 검사는 가장 흔한 매독 검사로 항체 유무를 검사하고, 양성 결과의 경우, 추가적인 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른 매독 검사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항체 검사 결과 해석으로 양성 일 시 매독균에 노출된 항체가 감지된 것으로 감염이 의심되는 결과입니다. 음성 결과는 감염이 없거나, 충분한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항체가 감지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매독 검사는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을 주며, 안전한 성관계 유지, 정기적인 성 감염 검사 및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독 합병증 및 치료, 예방 

매독의 합병증으로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거나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될 경우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매독의 합병증은 감염이 진행되는 단계에 따라 다르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1기 합병증 (Primary Syphilis)에서는 주로 발적이 발생하고, 증상이 부위가 발생한 지점에 제한됩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매독균이 체내로 퍼져 다른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기 합병증 (Secondary Syphilis) 증상으로는 피부 발진, 입술이나 혀의 증상, 발발성 육아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이 이 단계에서도 치료되지 않으면 2기 합병증은 고환, 간, 눈, 심장, 혈관, 뇌 등을 포함한 여러 기관과 조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기 합병증 (Tertiary Syphilis)은 매독이 치료하지 않은 상태로 진행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몸의 여러 기관에 지속적으로 손상을 입힐 수 있으며, 뇌와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매독,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심매독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된 아기의 선천성 매독 (Congenital Syphilis)에 경우 신체적 및 정신적인 손상, 기형, 간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조기에 매독을 발견하고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시행한다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매독은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페니실린이나 독시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가 매독균에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치료 과정은 감염의 심각성과 단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매독 치료 방법으로 페니실린 치료가 있습니다. 페니실린은 오래전부터 매독 치료에 사용되어 왔고, 현대에도 여전히 효과적인 항생제 중 하나입니다. 페니실린은 주로 주사로 투약되며, 매독 감염의 심각성에 따라 여러 주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페니실린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독시사이클린과 같은 다른 항생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독시사이클린은 경구로 복용할 수 있는 항생제로, 특히 임신 중인 여성이나 페니실린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매독 치료의 중요한 사항으로는,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을 제거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치료는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조기에 치료하면 매독 감염의 합병증을 피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과정 중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용량 및 기간에 맞추어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고,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며, 치료 후에도 재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한 성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치료 후에도 항체 검사 등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매독은 완전히 치료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를 따르고 치료 과정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독의 예방으로는,  감염 위험이 있는 상대방과의 성관계를 피하거나, 안전한 성관계 수행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성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성 감염 검사를 받아 조기 발견 및 치료가 필요하고, 성행위 시 콘돔 사용은 매독 및 다른 성병 전파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필요합니다. 매독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함으로써 전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성교육, 정기적인 성 감염 검사 및 안전한 성관계 유지는 매독 전파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 일본에서 매독 발생이 급증하여 국내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매독을 법정감염병 4급에서 2024년 1월부터 3급으로 상향 조정하여 감시를 강화한다고 합니다. 인근 나라에서의 성매개 감염병이 증가하며 국내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치리라 보는 것입니다. 올바른 성생활 유지와 매독의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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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syphilis)란? 매독 증상, 전파, 검사, 합병증 및 치료,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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