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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역 이산화탄소 방출 사고 

 

복정역 이산화탄소 방출 사고

 

금일 오전 9시 28분쯤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내 변전실에서 이산화탄소(CO2)가 방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사고로 변전실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승강기 작업자 등 5명이 부상을 입어 소방당국에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상태는 심각하지 않으며 모두 의식이 있다고 합니다. 

 

 

공사 관계자는 " 현재 화재로 인해 가동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구급대원들에게  후송된 분들의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으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사는 이산화탄소 유출 상황을 파악한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하고  복정역 내부에 있던 시민들은

분당선 방향으로 안내하여 대피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또한, 오전9시39분부터 8호선 상·하행선 열차 무정차 통과를 실시했고 10시 37분쯤 조치 완료되어 정상 운행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이산화탄소는 물과 더불어 화학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도 잘 알고 있는 화합물로, 대부분의 생물이 호흡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만들어집니다. 

 

이산화탄소는 실온에서 기체로 존재하며 생물에게 있어 무독성이고 워낙 강한 결합이라 웬만해선 다른 물질로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높은 농도의 이산화 탄소산소의 비중을 낮추게 되어 중독증상으로 호흡곤란, 어지럼증, 피로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사람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2014년 3월 27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 누출로 1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복정역 이산화탄소 방출사고

 

이산화탄소를 흡입하면 호흡 속도가 빠르게 촉진되고 이산화 탄소가 너무 많으면 혈액이 산성화 되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산화탄소가 누출되었을 경우 환기를 시 키고 필요할 경우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위 상황으로 경찰과 서울교통공사는 복정역 변전소 인근에서 공사 과정 중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복정역 이산화탄소 방출사고복정역 이산화탄소 방출사고

 

많은 인구가 이용하는 지하철, 그것도 서울 8호선 역에서의 이산화 탄소 누출이라니 인명 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대책을 세우는 것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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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복정역 이산화탄소 방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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