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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거 고길순입니다.

요즘은 여기저기서 기침 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특히나 어린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겨울 내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겨울철 불청객. 

독감 말고도 꼭 기억해야 할 질환이 있습니다.

특히나,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바로 RS바이러스 감염증입니다.

 

오늘은 RS바이러스 감염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S바이러스

1.  RS바이러스 감염증이란? 

 

RS바이러스 감염증은 RS Virus에 감염되어 유발하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합니다.

 

  RS바이러스는 1세 미만 영아에게 가장 흔한 호흡기 감염원으로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고 

향후 천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특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되면 평생 동안 지속적으로 재감염이 이루어지며,

성인의 경우에는 가벼운 감기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면역 저하자 또는 노령층에서는 중증 감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RS바이러스는 5세 미만 아동이 감염되면 입원율이 높고,

생후 3개월째가 감염 후 입원율이 가장 높은 연령입니다.

그만큼 나이가 어릴수록 중증도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RS바이러스는 주로 모세 기관지염과 폐렴으로 진행되고, 

어린 아기가 RS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사망 위험률이 증가합니다.

미숙아나 만성 폐질환, 선천성 심장 질환을 보유한 고위험군 아기가

RS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각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RS바이러스는 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모든 소아가 만 3세 이전에 한번 이상은 감염될 정도로

감염력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RS바이러스 증상, 치료, 예방법을 숙지하고 계시다면,

육아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RS바이러스

2. RS바이러스 원인

RS바이러스 감염증을 일으키는 RS 바이러스는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바이러스입니다.

 

부엌 조리대나 장난감, 수건, 담요나 이불, 사용한 휴지 

등과 같은 물건에 묻은 채로 몇 시간 정도 살아있습니다.

이러한 RS바이러스와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의 숫자가 많거나 어린이집 등과 같은 곳에서

집단 활동이나 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감염 확률이 높습니다. 

 

RS바이러스

3. RS바이러스 증상 및 진단

RS바이러스 잠복기는 2~8일 정도이며, 

연령에 따라 기도 내 해부학적 구조, 면역 체계 발달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증상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수유 곤란, 계속 잠을 자는 기면, 경련, 청색증, 무호흡(10초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렴도 흔하게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깊은 관찰과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RS바이러스 감염증 진단은 가래나 콧물 등의 분비물 배양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감별 진단으로는 리노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상하기도 감염 바이러스와 

폐렴이나 세기관지염이 있는 소아에게서 박테리아가 나오지 않았다면, RS바이러스 감염증을 염두에 둡니다.

 

비감염성 저산소증, 이물질 흡인으로 인한 폐렴이나 천식과도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RS바이러스

4. RS바이러스 치료

RS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는 RS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기 때문에

증상에 따른 보존적 치료가 우선입니다.

 

입원한 유아에게는 리바비린(Ribavirin) 흡인 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기관지 폐이형성증이나 선천성 심장 질환이 있는 소아 등의 고위험군에게는

감염 예방을 위해 겨울 동안 RS 바이러스 면역글로불린을 주사하거나,

RS바이러스가 유행하는 9월부터 3월까지 매월 표적 항체(monoclonal anti-RSV antibody)를

근육주사 하기도 합니다. 

 

5. RS바이러스 치료 경과

RS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한 영아들을 추적한 결과 10년 뒤 천식, 또는 비정상적인 폐 기능

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신경계와 심장, 폐 질환, 면역 질환 등이 있으면, 사망 위험률이 높아집니다.

환아가 어릴수록 RS바이러스로 인한 모세기관지염에 의한 사망 위험률은 더욱 증가합니다.

 

RS바이러스는 1세 미만 유아 사망의 주원인입니다.

1세 미만 유아 10만 명당 연간 사망률은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사망보다

약 1.3~ 2.5배나 높다고 합니다. 

 

RS바이러스

6. RS바이러스 예방 

RS바이러스의 노인용 백신은 FDA허가를 받았지만, 아직 유아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는 없습니다. 

 

RS바이러스

 

※RS바이러스뿐 아니라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아래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1) 기침예절 실천하기

-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 착용하기

-기침할 때에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한 후에는 비누로 손 씻기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2)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외출 전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용변 후 등

3)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4)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하루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 열기

-학교,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에서는 출입문과 창문 동시에 열기

5)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받기

 

RS바이러스

※산후조리원 및 보육시설 근무자 행동수칙

1) 신생아 및 영유아 접촉 전, 후 손 위생 철저히 하기

2) 근무 시 마스크, 장갑, 가운 등 개인보호구 착용하기

3) 호흡기 증상이 있는 근무자는 돌봄 업무 배제 필요

4)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 및 방문객의  출입 제한하기

5)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있는 신생아 및 영유아는 진료받기 

 

◐아래의 경우 RS바이러스 예방 접종 시 보험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1)만 2세 미만 기관지폐이형성증이나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소아

2) 10월~3월(RSV 유행 계절)에 생후 6개월 이하인 32주 미만으로 태어난 이른 둥이

3) RSV 계절에 출생해 손위 형제자매가 있는 36주 미만으로 태어난 이른둥이 

 

오늘은,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RS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성인에게는 비교적 경미한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에게는 향후 천식으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이의 생활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해 주고 장난감 등 아기 용품은

세척뿐 아니라 소독까지 꼼꼼히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입에 넣기 쉬운 장난감은

장난감을 세척하는 살균제/클리너 제품의 전 성분에 주의성분이 있는지도

구매 전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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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바이러스 증상, 전염, 치료, 예방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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