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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철 기승하는 쯔쯔가무시 야외활동 시 주의


 

하늘이 푸르고 콧끝을 간지럽히는 바람이 살랑거릴 때, 

야외에 나가 풀밭에 돗자리 깔고 앉아 뭉게뭉게 흘러가는 구름이 보고 싶어 집니다.

 

강아지와 함께 등산을 가는것도 너무나 멋지고 좋은 일인데요.

 

이럴 때! 진드기 물림 환자도 덩달아 증가합니다.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10~12월에 많이 발생합니다. 

사람뿐 아니라 강아지, 고양지, 반려동물도 예외 없이 물립니다. 

 

올해는 진드기 물림으로 인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24.5% 감소하였지만,

최근 3주간 쯔쯔가무시증 매개체인 털진드기 밀도지수가 3배 이상 급증하였고, 환자 수 또한 약 8배 증가하여

질병관리청에서는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습니다. 

 

 

# 쯔쯔가무시 증상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0일 이내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증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면, 

전신적 혈관염을 일으키는 급성 발열질환으로 발열, 가피, 반점상 발진, 림프절 주위가 붓는 림프절 종대가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주로 심한 두통, 발열, 오한이 갑자기 발생하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발병 3~7일 이후에는 몸통, 사지에 반점상 발진이 나타나며 1~2주일 후에는 사라집니다. 

병이 진행된다면 전신성림프절 종대와 비장 비대를 보입니다.

 

 

 

특히, 물린 자리에 가피라는 검은 딱지(eschar)가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병원에서도 쯔쯔가무시증 진단을 위해서는 물린 자국 여부를 보고 진단여부를 가립니다. 

 

# 쯔쯔가무시 치료 


쯔쯔가무시증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기때문에,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감염 초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 벌레 물린 자국등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독시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치료가 이루어집니다. 

 

항생제 사용 후 보통 48시간 이내 열이 내리고, 3일 이내 증상이 대부분 호전됩니다. 

 

 

#쯔쯔가무시 예방


 

쯔쯔가무시증은 예방할수 있습니다.

바로 진드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인데요.

 

먼저 야외활동을 한다면,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을 갖춰 입어야 합니다.

밝은 색 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을 착용하여 진드기와의 접촉을 피합니다.

그 농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 입으며,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하게 입어야 합니다. 

그리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야외활동 중에는 풀밭에 앉을 때는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며, 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도록 합니다.

풀숲에 옷을 벗어 놓는 다던지, 풀밭에서 용변을 보는 행위는 진드기에 노출될 위험을 아

주아주 높이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을 다니지 않고, 진드기 기피제의 효능 지속시간을 고려해서

주기적으로 사용해 줍니다. 

 

야외활동 후에는 귀가 즉시 옷은 탈탈 털어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나 진드기가 붙어있지는 않은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반려동물과 함께 외출을 했다면 반려동물의 몸도 구석구석 살펴봐야겠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의심증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쯔쯔가무시 예방법을 준수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야외활동 되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 질병관리청, 뉴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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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비상 ! 쯔쯔가무시 증상 물린자국 원인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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