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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버그열(Marburg Hemorrhagic Disease) 이란? 발생현황
마버그열(Marburg Hemorrhagic Disease) 이란, Marburg virus에 감염되어 유발되는 중증의 바이러스 성 감염 질환으로, 이 바이러스는 급성바이러스 출혈 염증 증후군에 속합니다. 마버그열(Marburg Hemorrhagic Disease) 발생현황은 1967년 독일 (마버그, 프랑크푸르트)과 세르비아(베오그라드)의 우간다에서 수입한 아프리카녹색원숭이 관련 실험실 종사자에서 처음 보고 되었고, 실험실 종사자가 처음 감염된 후 가족 및 의료종사자가 연이어 감염되면서 31명의 유행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 이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러시아, 콩고민주공화국, 앙골라에서 발생하였고 2007년 이후에는 10년간 모두 우간다에서 발생, 2020년 이후에는 기니와 가나에서도 발생하였습니다. 마버그열 발생국 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간다, 앙골라,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등이 있고 해외유입 국가에는 네덜란드, 독일 , 러시아, 미국, 세르비아 가 있습니다.
마버그열(Marburg Hemorrhagic Disease) 감염경로
마버그열(Marburg Hemorrhagic Disease) 감염경로는 감염된 동물을 접촉하거나 또는 환자의 혈액, 체액, 조직을 접촉하며 전파됩니다. 동물 -> 사람전파에서는 마버그바이러스가 동물 숙주에서 사람에게 어떻게 전파되는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2008년 우간다 여행자 감염 2례를 통해 알려진 감염경로는 박쥐 배설물 접촉 또는 에어로졸 노출이 가장 가능성 높은 감염경로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람-> 사람 전파에서는 가족, 병원, 실험실에서 환자 또는 사망자의 혈액이나 체액(타액, 구토물, 소변, 대변 등), 조직물을 직접 접촉하거나 또는 이에 오염된 기구 접촉을 통하여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력은 에오로졸을 통하여 1~10개로 감염이 가능하고 잠복기는 2~21일로 평균 5~10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버그열(Marburg Hemorrhagic Disease) 증상 및 치료
마버그열(Marburg Hemorrhagic Disease) 증상에는 증상 초기 1~5일째에는 40℃ 이상의 고열, 오한, 두통, 구토, 설사, 가슴. 등. 배와 같은 상체 중심의 반구진 발진이 발생하고, 결막염, 복통 등의 증상이 발현됩니다. 중기 5~13일째에는 탈진, 호흡곤란, 중추신경계 증상 등이 발현하고 심한 경우 혈변, 반상출혈, 토혈 등 출혈 증상이 발생합니다. 말기 13~21일 이상 시기에는 근육통, 간염, 무력증 등의 증상이 발현하고 응고장애, 신진대사 이상 등을 경험 후 보통 8~16일 사이에 사망에 이릅니다. 중증으로 진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5~9일 정도 발열 후 항체형성으로 증상이 빠르게 개선됩니다. 치명률은 약 24~88%로 나타납니다.
마버그열(Marburg Hemorrhagic Disease) 치료는 상용화된 특이 치료제가 없고 수액공급 등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 및 지지요법이 중요합니다.
마버그열(Marburg Hemorrhagic Disease) 예방관리
마버그열(Marburg Hemorrhagic Disease) 예방관리는 여행 전, 마버그열 유행지역 및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여행 중에는 마버그열 유행지역에서의 감염 예방활동이 중요합니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 부위 만지지 않으며 아프리카 등 유행지역에서 과일박쥐나 동물(원숭이, 고릴라, 침팬지, 영양 등)을 접촉하지 않습니다. 육류 날것 취급 및 섭취를 금지하고 감염 의심 시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격리 치료가 필요합니다.
여행 후에는 마버그열 관련 주의사항을 확인하는데, 귀국 후 21일 동안 보건소의 모니터링에 협조해야 합니다. 1일 2회 자가 발열 체크 등 증상을 체크하고 모니터링 기간 동안 발열 등의 진료가 필요한 증상이 있다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 담당자에게 먼저 문의를 하고 신고해야 합니다.
또한, 보건, 의료, 실험실 종사자의 주의사항으로는 모든 환자 접촉 및 검체 취급 시 표준주의를 준수해야 합니다. 치료, 간호, 이송, 사체처리 등 혈액, 체액 접촉 상황 시에는 적절한 개인보호구를 선택하고 사용합니다. 마버그열 의심환자 또는 확진환자 접촉이나 검체 취급 시 적합한 개인보호구를 선택하고 사용하여 감염예방에 철저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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