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원인, 증상, 영향, 건강수칙

 

 

 

 

안녕하세요! 고길순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어김없이 쿰쿰한 하늘.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미세먼지는 각종 호흡기질환과

심혈관질환을 일으킨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오늘은 미세먼지는 대체 왜 발생하는건지,

그리고 증상은 무엇인지,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미세먼지가 심한날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켜야할 수칙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미세먼지란? 

---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입니다.

직경 10㎛이하 (10 ㎛ 는 0.001cm) 인 것을 미세먼지, 

직경 2.5 ㎛이하인 것을 초미세먼지라고 합니다.

이들 먼지는 매우 작아서 숨쉴 때 폐포 끝까지 들어와

바로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2. 미세먼지 발생 원인

---

미세먼지는 발생원에 따라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으로 구분되며, 

인위적인 발생원이 대부분입니다. 

미세먼지 중 건강에 영향이 큰 초미세먼지는 자동차, 화력발전소 등에서 

연소를 통해 배출된 1차 오염물질이 대기 중 다른 물질과 반응하여 생성된

2차 오염물질이 주요 발생원이며, 

주로 황산염, 질산염, 유기탄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연적인 발생원은 흙먼지, 식물 꽃가루 

*인위적인 발생원은 자동차 배기가스, 보일러 등 연료의 인소, 비산먼지 등 이 있습니다. 

---

3.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

미세먼지에 대한 노출은 심장 및 폐 관련 질환 등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사망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천식 발작, 급성 기관지염, 부정맥과 같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에서 오래 노출되는 경우에는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폐암 같은 질병의 발생 위험이 커지게됩니다. 

 

 

미세먼지는 체내에 들어오면 체내 여러 장기에 활성산소를 공급하여 세포노화를 촉진합니다.

또 염증반응을 촉진하여 조직 손상을 가져옵니다. 

이러한 작용은 혈류를 따라 전신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미세먼지의 영향은 단지 호흡기에 그치지 않고

신체의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끼치는 영향  출처- 질병관리청

 

특히, 임산부, 영유아, 어린이, 노인, 심뇌혈관질환자, 호흡기, 알레르기질환자 등과 같은 민감군은

특히 미세먼지 노출에 대한 위험이 더 큽니다. 

임산부가 흡입한 미세먼지는 태아의 성장 발달을 저해하고, 조산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운동을 하거나 신체활동이 증가하면 숨을 더 빠르고 깊이 쉬게 되어

보다 많은 미세먼지 입자를 흡입하게 되는데, 

영유아나 어린이는 폐가 다 발달하지 않아 미성숙하고 

실외활동 빈도가 높거나 신체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미세먼지에 더 취약합니다. 

 

또한, 노인은 노화로 인해 면역력이 약하고 진단을 받지 않았더라도

심장 및 폐질환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심뇌혈관 및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자는 

미세먼지로 인해 기존의 증상들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

4. 미세먼지 노출 후 나타나는 증상

---

미세먼지는 미세먼지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별도의 특별한 증상이나 질환이 있는것은 아니며,

영향받는 부위나 정도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① 기침과 같은 호흡기 점막 자극 증상, 폐기능 감소 및 악화로 인한

호흡 곤란, 가슴 답답함, 쌕쌕거림, 천식증상

② 혈관기능장애로 인한 가슴 압박감, 가슴 통증,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심혈관계 증상 

③ 가려움, 따가움을 동반하는 피부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④ 통증, 이물감,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알레르기결막염과 안구 건조증 

 

미세먼지 노출 후 나타나는 증상   출처- 질병관리청

---

5. 미세먼지 건강수칙 

---

① 평소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에어코리아" (http://www.airkorea.or.kr)

에서 실시간 대기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기정보 확인 후 미세먼지가 나쁘거나, 매우 나쁠때는

미세먼지 민감군 ( 임산부, 영유아, 어린이, 노인, 심뇌혈관질환자, 호흡기, 알레르기질환자) 은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 되도록 외출을 삼하고, 

일반인은 장시간의 무리한 실외활동은 줄여야하며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 민감군은 미세먼지가 나쁠 때 무조건 마스크를 써야할까요? 

미세먼지가 나쁠 때 보건용 마스크는 일반적으로

도움이 되지만,

호흡기 질환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후 호흡 곤란이나 가슴통증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심해지면 즉시 마스크를 벗고

무리해서 착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세먼지 등급  출처- 환경부

 

② 미세먼지 노출 후 나타나는 증상을 확인하세요. 

미세먼지 노출 후 호흡곤란이나 가슴 답답함,

눈이나 피부 자극증상, 기침 등이 나타난다면 ?

가벼운 눈물, 콧물 등의 증상은 증상 치료를 합니다. 

호흡기 및 심혈관질환,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비염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치료해야합니다.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봄, 가을에는

비상약을 구비하여 증상 악화 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③ 보건용 마스크를 준비하세요.

보건용마스크란 KF(Korea filter) 값에 따라 

KF80, KF94, KF99 등급이 있으며 

이는 분진 포집 효율이 각각 80%, 94%, 99%인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분진이 많이 걸러짐을 의미합니다. 

KF 마스크 성능   출처- 질병관리청

 

반면에 KF수치가 높을수록 안면부 흡기저항이 커지기 때문에

호흡이 힘들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나쁜 날은 보건용 마스크를 준비하여

최대한 미세먼지가 필터 되도록 해야합니다.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출처- 질병관리청

 

④ 손씻기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손씻기는 세균,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나 이물질의

구강 내 흡입을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올바른 손씻기 방법

 

⑤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물은 우리 몸의 노폐물 분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충분한 물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수분은 음식, 물, 음료 등을 통해 섭취하게 되는데,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른 1일 수분 섭취량은 

영아(0~5개월) 700ml , 1-2세 1.1L, 3~5세 1.5L ,

6세이상 1.7~2.6L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

 

⑥ 비타민과 항산화제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먹어야 합니다. 

과일과 녹황색 채소 등은 비타민이 풍부하여 항산화작용을 통해

염증이나 심혈관계 질환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과일 섭취량을 높이면 

대사에 도움이 됩니다. 

 

⑦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공기청정기가 있다면 사용하고

필터는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교체해야 합니다.

금연하고 간접흡연을 피하며

미세먼지를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 

촛불 켜기, 향 피우기, 방향제 사용 등은 자제합니다. 

 

 

따뜻한 봄이 오는 것 같아 설레기도 하지만, 

봄철 미세먼지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미세먼지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기로 해요 !! 

 

아나필락시스 쇼크 원인, 증상, 에피네프린, 대처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