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티스토리 뷰

반응형

후천성 면역 결핍증(AIDS)이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이란 면역결핍바이러스인 HIV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에이즈라고 불립니다. 

항체 생산 세포인 B-림프구를 돕는 헬퍼 T- 림프구가 특수한 세균의 침입을 받으면, 헬퍼 T-림프구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그 수가 감소하여 B-림프구의 항체를 생산하는 능력이 크게 떨어져 세균 감염이 쉬워지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HIV에 감염되어 체내에 HIV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HIV감염인이라고 칭하며, HIV에 감염된 후 면역결핍이 진행되어 증상을 나타내는 사람을 에이즈 환자라고 정의합니다. 

HIV 바이러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발생현황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의 발생현황으로 국외현황을 먼저 살펴보면, 2021년 신규 HIV 감염인 수는 150만명으로 추정되며, 성인 감염인의 경우 2010년 220만 명에 비해 32% 감소하였습니다.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신규 HIV 감염인은 26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2021년 AIDS로 사망한 감염인은 65만명으로 추정되며 2004년에 비해 68%, 2010년에 비해 52% 감소하였으며,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AIDS로 인해 사망한 감염인은 14만 명에 이릅니다. 

2021년 생존 HIV감염인은 3840만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2870만 명이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생존 HIV 감염인은 600만 명에 이르며 396만 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현황 2021년 975명의 신규 HIV감염인이 신고되었고 이중 내국인 773명, 외국인 202명입니다.

2021년 기준 생존 감염인은 내국인 기준 15,196명이다 . 성별은 남자 897명, 여자 78명으로 남자가 92.0%를 차지하였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36.1%(352명), 30대가 30.1%(293명)으로 20~30대가 전체의 66.2%를 차지하였습니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전파경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전파 경로를 살펴보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파경로는 성접촉이며, 감염된 혈액의 수혈로 전파되는 경우가 있었으나, 최근 수혈에 사용되는 혈액에 대한 철저한 검사로 인해  2006년부터 국내에서 수혈로 인한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외 오염된 주사기를 공동사용하는 경우로 마약을 남용하는 마약사용자의 경우 전파 가능하며, 임신 중 태반을 통한 감염, 분만과정, 모유수유를 통한 감염이 가능합니다.  한국은 현재 의료인의 노출에 의한 감염은 없으나 의료행위 중 오염된 바늘에 찔려 노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혈액, 정액, 질 분비물, 모유, 뇌척수액 등에는 에이즈를 전염시킬 만한 충분한 양의 에이즈 바 이러스가 농축되어 있지만 소변, 타액, 눈물 등에는 농축도가 낮아 감염 확률이 매우 적어 공기, 물, 악수, 포옹, 가벼운 키스, 공중목욕탕, 음식물 같이 먹기 등 일상적인 생활접촉뿐만 아니라 모기 등 곤충에 의해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한 키스는 위험한데, 이는 타액이 교환될 경우 타액 중에 혈액이 혼입 될 우려가 있고, 상대방의 구강 내에 염증이나 상처가 있으면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증상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의 증상으로는 대게 서서히 진행되어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지 않은 성인의 경우 HIV에 감염된 후 에이즈 질환의 증상이 나타날때까지 평균 10년이 걸립니다. 병의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 일부 환자는 HIV에 감염된 후 2년 이내에 면역결핍 반응을 나타내기도 하고 일부 환자들은 감염 후 8년 이상 치료를 하지 않아도 면역결핍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매우 느리게 진행되기도 합니다. 치료를 받지 않은 HIV감염인의 질병단계를 나누어 보면 크게 급성감염기, 임상적 잠복기, 증상기의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감염기 : HIV에 감염된 환자의 30~50%에서 증상이 나타나며 평균 4~4주 이내에 발열, 근육통, 인후통, 뇌수막염 증상, 발진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특별한 칠 없이 1~6주 후 자연히 호전됩니다. 

-임상적 잠복기(무증상기) : 급성 감염기 후 약 8~10년(1년미만부터 15년까지 다양)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시기로 일부에서는 림프절병증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몸 안에서는 HIV바이러스가 활발히 증식하기 때문에 몸 안의 면역체계가 서서히 파괴되어 갑니다. 질병의 진행속도는 혈액 내에 HIV 바이러스 농도에 비례합니다. 

 -후천성면역결핍증 관련 증후군 및 증상기 : AIDS로 이행되기 전 상태로 발열, 발한, 피로, 두통, 체중감소, 식욕부진, 불면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면역력 감소에 따라 아구창, 구강백반증, 칸디다 질염, 피부병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CD4+T 세포수가 200마이크로리터 미만으로 감소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며 카포시 육종, 악성 림프종과 같은 악성 종양이 발생하게 됩니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관리 및 예방법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관리 방법으로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간과하지 말고 꾸준히 치료를 해야 합니다. HIV바이러스는 증식하려면 여러 단계에서 효소반응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 같은 점을 이용하여 효소억제를 통해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제제가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HAART라고 불리는 다제병용요법으로 한 HIV제를 3제 이상 병용하는 강력한 다제병용요법으로 HAART보급 이후 HIV 감염자의 생명예후는 현저하게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HIV감염되었을 경우 관할보건소에 실명 또는 익명으로 신고가 되며, 실명으로 신고 시 치료비 지원, 건강상태 진단 및 관리를 해주며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상담을 통하여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예방법으로는 성 접촉시 콘돔을 사용하고 에이즈에 대 한 정확한 정보제공 및 홍보가 필요하며, 감염 취약군(성매개감염병 및 후천성면역결핍증 건강진단 대상자, 동성애자 등)에 적합한 전문교육을 강화시키고 지속적인 검진이 필요하며, 정기검진대상자에 대한 검진주기를 준수하여 감염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전파예방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반응형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발생현황과 전파경로, 증상 , 관리 및 예방법은?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